송대관 (가수)이 오늘(2025년 2월 7일) 오전 10시경 서울대학교병원 응급실에서 향년 78세로 별세했다. 사망 원인은 심장마비로 알려졌다. 송대관은 전날 컨디션 난조를 보여 병원에 입원하였으며, 오늘 새벽 설사 증세를 호소해 서울대병원 응급실로 이송되었으나 치료 도중 갑자기 세상을 떠났다. 그의 소속사 관계자는 송대관이 평소 지병이나 기저질환이 없었다고 밝혔다.
송대관은 1947년 3월 2일에 태어나 어린 시절부터 음악에 대한 열정을 가지고 있었다. 그는 1967년 ‘인정 많은 아저씨’로 데뷔하며 본격적으로 음악 활동을 시작했다. 이후 트로트 장르에서 독보적인 위치를 차지하며 많은 사랑을 받는 가수가 되었다. 송대관은 그의 음악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감동을 주었고, 그의 목소리는 세대를 초월하여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기억되고 있다.
트로트의 전설인 송대관은 ‘해뜰날’, ‘네박자’, ‘유행가’, ‘차표 한장’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하며 트로트의 전성기를 이끌었다. 그의 음악은 단순한 오락을 넘어 사람들의 삶과 감정을 담아내는 중요한 매개체가 되었다. 송대관의 곡들은 그 당시의 사회적 분위기와 사람들의 마음을 잘 반영하고 있어, 지금도 많은 이들이 그의 음악을 듣고 감동받고 있다. 그는 동료 가수 태진아와 함께 여러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하며 인기를 얻었고, 그의 유머와 따뜻한 성격은 많은 팬들에게 사랑받았다.
송대관은 지난달 19일 KBS1 ‘전국노래자랑’ 서울 성동구 편에 초대가수로 출연했으며, 이것이 그의 생전 마지막 방송 출연이 되었다. 다음 주 KBS ‘가요무대’ 출연을 앞두고 있었으나, 최근 컨디션 문제로 출연을 미루겠다는 연락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그의 갑작스러운 별세 소식은 많은 팬들과 동료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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