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2월 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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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 추방될지 모른다’…트럼프發 이민 공포에 한인사회 휘청

미국 내 불법체류 한인들이 대규모 추방 우려에 직면해 있다. 현재 약 15만 명의 한인 불법체류자들이 추방 공포에 시달리고 있으며, 이는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인에 기인하고 있다. 특히, 트럼프 2기 행정부의 이민 정책 변화가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범죄 경력이 없는 불법 입국자도 발견 시 즉시 체포해 추방하기로 한 정책은 많은 한인들에게 심각한 위협으로 다가오고 있다.

최근 조지아주 애틀랜타에서 한국인 불법체류자가 체포된 사건은 이러한 우려를 더욱 부각시켰다. 이 사건은 한인 사회에 큰 충격을 주었으며, 많은 사람들이 불안감을 느끼고 있다. 특히, 교회와 같은 커뮤니티 공간에서도 교인들의 발길이 줄어드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한인 사회의 결속력을 약화시키고 있으며, 많은 사람들이 불안한 마음으로 지내고 있다.

외교부는 체포된 한국인에게 “필요한 영사조력을 제공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불법체류자들이 처한 상황에서 중요한 지원이 될 수 있다. 그러나 이러한 영사조력만으로는 한인들이 겪고 있는 불안감을 해소하기에는 부족할 수 있다. 외교부의 대응이 더욱 강화되어야 할 필요성이 있다.

한편, 이민자 단체들은 ‘이민자 단속 대처 앱’을 배포하는 등 다양한 대응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러한 앱은 불법체류자들이 체포될 경우 신속하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여, 그들의 안전을 도모하는 데 기여하고 있다. 이민자 단체들은 또한 커뮤니티 내에서의 정보 공유와 교육을 통해 불법체류자들이 보다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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