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이 연임 소식을 전했다. 27일 하나금융지주에서 열린 회장후보추천위원회(회추위)는 함 회장을 차기 회장으로 추천했다. 이번 연임으로 함 회장은 향후 3년간 하나금융그룹을 이끌게 될 예정이다.
회추위는 함 회장의 연임 임기를 3년으로 설정하고, 무기명 투표를 통해 결정했다. 따라서 함 회장의 임기는 2028년 3월까지 연장된다. 이번 연임은 3월에 열리는 이사회 및 정기 주주총회에서 최종 확정될 것이다.
회추위는 함 회장을 추천한 이유로 효율적인 경영관리, 내부통제와 위험 관리의 내재화, 최대 경영실적 달성, 급변하는 금융환경 속 불확실성 타개 능력, 검증된 리더십과 풍부한 경험을 언급했다.
함영주 회장은 1956년생으로, 1980년 고졸 행원으로 하나은행의 전신인 서울은행에 입행했다. 이후 다양한 경로에서 경영 경험을 쌓아왔으며, 2015년 9월 하나은행과 외환은행 통합 이후 초대 은행장을 맡았다. 그의 경영 스타일은 혁신과 안정성을 바탕으로 하며, 디지털 뱅킹과 고객 중심의 서비스 확대에 중점을 두고 있다.
향후 함 회장은 하나금융그룹의 비전인 ‘고객의 신뢰를 최우선으로’ 하여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끌어갈 계획이다. 그는 디지털 혁신을 통해 고객의 요구에 더욱 부합하는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고,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주력할 것이다. 또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는 금융기관으로서의 임무를 지속적으로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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