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유소 기름값이 15주 연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으며, 설 연휴 기간 동안에도 계속 오를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이러한 상황은 많은 소비자들에게 큰 걱정거리가 되고 있다.
2025년 1월 21일 기준으로, 전국 주유소의 휘발유 평균 판매가는 리터당 1722.73원을 기록하였다. 특히 서울에서는 휘발유 가격이 리터당 1798.29원으로, 1800원대를 눈앞에 두고 있는 상황이다. 경유 가격 또한 전국 평균 1579.58원에 달하며, 휘발유와 함께 동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기름값 상승의 주요 원인은 원·달러 환율과 국제유가의 상승이다. 최근 국제 유가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국내 유가에도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국제 유가의 상승 흐름이 국내 유가에 반영되고 있다”고 설명하였다. 또한, 고환율은 수입 비용을 증가시켜 기름값을 더욱 밀어올리는 요인 중 하나이다.
지역별로도 기름값 차이를 보이고 있다. 서울과 수도권 지역은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싸다. 예를 들어, 경기도와 인천은 서울보다는 낮은 가격을 유지하고 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지방으로 갈수록 가격은 조금씩 내려가지만, 전반적으로 모든 지역에서 기름값이 상승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기름값 상승세가 당분간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대한석유협회 관계자는 “최근 국제유가의 상승 흐름을 반영하면 설 연휴를 포함한 1월 말까지 국내 유가는 오름세를 보일 것”이라고 예측하였다. 이는 소비자들에게 장기적인 경제적인 부담으로 작용할 수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러한 상황에서 국민들의 석유가격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여러 가지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특히, 고속도로 주유소를 대상으로 한 특별 점검을 통해 가짜 석유 판매나 불법 행위를 단속하고 있으며, 판매가격의 안정화를 독려하고 있다. 이러한 조치가 소비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할 필요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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