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요일, 1월 21, 2025
Home산업/경제아메리카노 200원↑...스타벅스, 22종 음료 가격 줄줄이 인상

아메리카노 200원↑…스타벅스, 22종 음료 가격 줄줄이 인상

스타벅스가 오는 24일부터 음료 가격을 인상한다고 발표했다. 이번 가격 인상은 아메리카노를 포함한 총 22종의 음료에 적용되며, 특히 톨 사이즈 아메리카노는 기존 4500원에서 4700원으로 200원이 인상된다. 숏 사이즈 아메리카노도 3700원에서 3900원으로 인상된다. 이러한 가격 인상은 환율과 원두 가격 상승에 따른 것으로, 많은 소비자들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스타벅스의 가격 인상은 아메리카노 외에도 다양한 음료에 영향을 미친다. 톨 사이즈 음료 가운데 10종의 가격은 동결되거나 인하되지만, 나머지 음료는 대부분 200원에서 300원까지 인상된다. 특히, 카페 라떼와 카라멜 마끼아또 등 인기 음료들도 가격이 오르기 때문에 소비자들은 더욱 신중하게 선택해야 할 것이다.

이번 가격 인상의 이유로 스타벅스는 지속적인 원가 상승을 언급했다. 원두 가격이 상승하고, 환율 변동이 심해지면서 기업의 운영 비용이 증가하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이러한 상황은 단순히 스타벅스에 국한되지 않고, 전 세계적으로 커피 가격이 오르는 추세와 관련이 있다. 실제로 다른 커피 전문점들도 비슷한 이유로 가격을 인상하고 있는 상황이다.

소비자들은 이번 가격 인상에 대해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는 “스타벅스의 품질이 높기 때문에 가격이 오르는 것은 어쩔 수 없다”는 의견을 내놓기도 했지만, “가격이 너무 비싸져서 이제는 자주 가기 힘들 것 같다”는 불만의 목소리도 많다. 특히, 학생이나 젊은 층은 커피 한 잔의 가격이 부담스러워질 수 있다는 우려를 표명하고 있다.

스타벅스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고객의 양해를 구하며 가격 정책을 조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고객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과 할인 이벤트를 계획하고 있다고 한다. 이러한 노력은 고객의 충성도를 높이고, 브랜드 이미지를 유지하기 위한 전략으로 보인다.

추천기사
1. 북한, 8일 만에 또 도발…단거리 탄도미사일 여러 발 동해상 발사
2. 제주항공 사고 여파… “국내 B737-800 절반 이상 블랙박스 보조배터리 없어”
3. SRT 설 연휴 승차권 예매 오늘부터 이틀간 진행
4. 김정은, 5월 러시아 전승절 참석 가능성…북러 관계 밀착 심화
5. 틱톡 금지법의 여파: ‘마블 스냅’ 미국 서비스 중단
RELATED ARTICLES

Most Popular

Recent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