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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2025 설 민생 대책 발표… 물가 안정과 소비 활성화 초점

정부가 2025년 설을 맞아 ‘민생 신속 지원을 통해 부담은 덜고 활력은 더하는 설’을 위한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이번 대책은 물가 안정과 민생 지원, 소비 활성화를 통해 국민들의 설 명절 부담을 경감하고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첫 번째로, 2025년 설을 맞아 역대 최대인 26.5만 톤의 성수품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는 평소 공급량 대비 1.5배 증가한 물량으로, 많은 가정이 성수품을 구입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특히 배추와 무는 각각 1만 톤이 공급될 예정이며, 이는 평시 대비 1.8배 증가한 수치이다. 사과와 배는 각각 4만 톤으로, 평시 대비 5.6배 증가한 양이 예상된다. 이러한 공급량 확대는 설 명절을 맞아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꾀하는 중요한 방안이다.

이와 더불어 농축수산물에 대해 총 900억 원 규모의 할인 지원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이 할인은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장을 볼 수 있도록 도와줄 것이다. 정부는 이러한 조치를 통해 민생을 지원하고 물가 안정을 도모하고자 하며, 성수품의 수급이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도록 다양한 채널을 통해 유통을 지원할 것이다.

또한,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을 위해 총 39조 원 규모의 자금 지원이 실시된다. 이는 소상공인들이 명절 동안 안정적인 운영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중요한 방안이다. 더불어 근로장려금, 체불임금, 대지급금 등을 조기 지급하여 이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줄 것이다. 이러한 지원은 직접 일자리 창출에도 기여하여, 약 79만 명 규모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설 연휴 기간 동안 1월 27일이 임시공휴일로 지정되며, 이로 인해 많은 가족들이 여유롭게 명절을 보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고속도로 통행료가 면제되어 귀성 및 귀경길 교통비 부담이 줄어들 것이다. KTX와 SRT의 역귀성 승차권은 최대 40% 할인되어, 이동 비용을 더욱 줄일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이와 함께 문화시설의 무료 개방(1월 28일~30일)도 예정되어 있어, 명절 동안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문화 체험이 가능해질 것이다.

설 연휴 기간 동안에는 24시간 비상 대응체계가 운영된다. 이를 통해 긴급 상황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며, 국내 제작사 차량에 대해서는 무상 안전 점검이 실시될 예정이다. 또한, 광역 응급의료 상황실을 운영하여 응급상황 발생 시 신속한 의료 서비스가 제공될 것이다. 운영 중인 병원과 약국에 대한 안내 시스템 역시 마련되어, 국민들이 필요한 의료 서비스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하고자 한다.

이번 대책은 국민들의 설 명절을 더 안전하고 편리하게 보낼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정부의 소중한 노력이다. 물가 안정과 민생 지원, 소비 활성화를 통해 국민들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 활력 있는 명절을 만들어 가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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