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월 1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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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앞두고 고등어 가격 급등… 전년 대비 48% 상승

설 명절을 앞두고 ‘국민 생선’으로 불리는 고등어의 가격이 크게 상승하고 있다. 최근 제주지역의 국산 염장 중품 고등어 두 마리의 평균 소매 가격은 6천 660원에 달하며, 이는 지난해에 비해 48%, 평년 대비 67% 상승한 수치다.

고등어 가격 상승의 주된 원인은 제주 연근 바다에서 주요 어종의 어획량이 급감했기 때문이다. 특히 고등어는 제주 바다에서 많이 잡히는 어종 중 하나로, 이 지역의 수산물 생산량이 줄어들면서 가격이 연이어 오르는 상황이다.

최근 뉴스에 따르면, 기후변화와 고수온 현상이 고등어 어획량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일반적으로 고등어는 20도에서 25도 사이의 수온에서 잘 자라지만, 기후 변화로 인해 해양의 수온이 상승하면서 고등어의 서식 환경이 나빠지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고등어뿐만 아니라 다른 수산물에도 영향을 미치며, 소비자들은 저렴한 가격에 고등어를 구매하기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된다.

고등어 가격 동향을 살펴보면, 특히 설 명절을 앞두고 수산물 가격이 전반적으로 상승하고 있다. 예를 들어, 고등어 외에도 김 한 장의 가격이 150원을 넘어섰다는 뉴스가 있다. 이는 명절을 맞아 수산물 수요가 증가하면서 발생한 현상이다.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의 가격 차이도 눈여겨볼 만하다. 대형마트에서는 비교적 안정적인 가격을 유지하고 있지만, 전통시장은 수요에 따라 가격이 급등하는 경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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