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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영웅’ 박항서, 전북도 명예 홍보대사로

전북자치도가 베트남 축구의 국민 영웅인 박항서 축구 감독을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이번 위촉식은 13일 전북도청 회의실에서 김관영 전북지사와 박 감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박 감독은 한국과 베트남에서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전북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항서 감독은 베트남 축구의 아이콘으로, 그의 지도 아래 베트남 축구는 많은 성과를 거두었다. 특히, 2018년 아시안게임에서 베트남 U-23 대표팀을 이끌고 은메달을 획득하며 그의 지도력과 전술적 능력을 입증했다. 이러한 성과는 그를 베트남 국민의 영웅으로 만들어 주었고, 한국에서도 그의 업적을 높이 평가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박항서 감독과의 인연을 통해 지역의 축구 발전과 스포츠 문화 확산을 도모하고자 한다. 박 감독은 전북 출신은 아니지만, 그의 축구 철학과 도전 정신은 전북의 가치와 잘 어우러진다. 전북은 K리그의 강호인 전북 현대 모터스가 있는 지역으로, 축구에 대한 열정이 남다르다. 이러한 배경 속에서 박 감독의 위촉은 더욱 의미가 깊다.

위촉식에서는 김관영 전북지사가 박항서 감독에게 명예 홍보대사 위촉장을 전달했다. 김 지사는 “박 감독의 열정과 도전 정신이 전북의 매력을 더욱 부각시킬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했다. 박 감독은 “전북특별자치도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돼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다”며, “전북의 가능성과 매력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박항서 감독은 위촉식에서 “한국과 베트남에서의 경험을 바탕으로 전북의 매력을 널리 알리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는 “전북은 축구뿐만 아니라 다양한 문화와 자연경관이 어우러진 아름다운 지역”이라며, “이곳의 매력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싶다”고 덧붙였다. 그의 진심 어린 소감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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