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요일, 1월 9,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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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등록금 인상 도미노…40여개 사립대 ‘재정난’ 호소

대학 등록금이 올해 줄줄이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10여 년 동안 큰 변동 없이 유지되어 온 등록금이 재정난으로 인해 인상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최근 10년 동안 대학 등록금은 큰 변화 없이 유지되었으며, 2023년 기준 4년제 대학의 평균 등록금은 약 679만 원에 달하고 있다. 이는 영어 유치원비의 절반에도 미치지 않는 수준이다. 많은 대학들이 재정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어 등록금 인상에 대한 압박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다.

전국 사립대학 40여 곳이 심각한 재정난을 호소하며 등록금을 인상하기로 결정했다. 이들 대학은 정부의 장학금 지원을 포기하고라도 등록금을 올리는 것이 재정적으로 더 유리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특히, 국민대학교는 17년 만에 4.97% 인상하기로 결정했으며, 연세대와 경희대 등도 등록금 인상을 신중히 검토하고 있는 상황이다.

학생 단체들은 이러한 등록금 인상에 대해 강력히 반발하고 있다. 등록금 인상과 교육의 질 하락, 사회적 불평등 심화 문제를 지적하며, 정부와 교육 당국에 대한 불신이 커지고 있다. 이들은 등록금 동결을 요구하며 집회와 시위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정부는 대학 등록금 인상 문제에 대해 다양한 정책을 시행하고 있다. 등록금을 동결하는 대학에 대해서는 국가장학금 지원을 확대하는 등의 조치를 취하고 있지만, 이러한 정책이 실제로 등록금 인상 억제에 효과를 보고 있는지는 의문이다. 교육부는 대학들과의 대화를 통해 문제 해결에 나서겠다고 밝혔지만, 현실적으로는 더욱 복잡한 상황이다.

앞으로 대학 등록금은 더욱 오를 것으로 보이며, 학생들은 이로 인한 부담을 덜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야 할 것이다. 등록금 인상과 함께 대학의 재정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필요하다. 동시에, 정부 역시 더욱 적극적으로 대학 재정 지원 방안과 장학금 제도를 검토해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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