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6세 축구팬 수녀, 세계 최고령자로 등극… ‘긍정의 힘’ 장수 비결

브라질 출신 가톨릭 수녀 이나 카나바호가 116세 211일의 나이로 세계 최고령자 자리에 올랐다. 1908년 6월 8일에 태어난 그녀는 브라질 바히아 주에서 성장하였으며, 현재 그녀의 생애에 대한 관심이 세계적으로 집중되고 있다. 이나 수녀는 이전의 세계 최고령자인 일본의 이토오카 도미코가 지난달 29일 별세한 후, 새로운 최고령자로 등극한 것이다.

이나 수녀는 많은 사람들에게 사랑받아왔으며, 그녀의 장수 비결에 대한 논의가 활발하다. 장수 노인 연구 단체인 론제비퀘스트에 따르면, 그녀는 생일을 기준으로 116세 211일을 살았다고 한다. 건강한 식습관과 정기적인 운동이 그녀의 장수 비결 중 하나로 알려져 있다. 신선한 과일과 야채를 많이 섭취하며, 긍정적인 마음가짐과 강한 신앙 생활도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한다.

브라질 현지에서는 이나 수녀가 명문 프로축구팀 SC 인테르나시오나우의 열성팬으로도 유명하다. 그녀는 이 팀의 경기를 즐겨보며 축구에 대한 깊은 애정을 가지고 있다. 이러한 취미는 그녀의 삶에 활력을 주며, 연령에 상관없이 즐거움을 느끼게 해준다.

이나 수녀는 단순한 나이의 기록을 넘어서, 인생의 가치와 의미를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계기가 되고 있다. 그녀의 삶은 사랑과 신뢰, 긍정적인 삶의 방식이 얼마나 중요한지를 보여준다. 이나 수녀에게 보내는 응원은 모든 세대가 함께할 수 있는 일이기도 하며, 그녀의 놀라운 이야기를 통해 인생을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를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