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적으로 홍역이 유행하고 있어,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이들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최근 홍역은 유럽과 아시아를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으며, 감염 시 심각한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는 전염성이 매우 높은 질병이다. 따라서 출국 전에 백신 접종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홍역은 감염된 사람의 기침이나 재채기를 통해 쉽게 전파된다. 백신을 맞지 않은 경우 감염 위험이 크게 증가하며, 특히 면역력이 떨어진 유아나 노인에게 더 큰 위험이 될 수 있다. 해외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홍역 예방접종을 미리 확인하고 필요시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홍역 백신, 즉 MMR 백신(홍역, 유행성이하선염, 풍진 복합 백신)은 두 번에 걸쳐 접종하는 것이 기본이다. 여행 전에는 반드시 이 두 번의 접종이 완료되었는지 확인해야 하며, 접종 기록이 불확실한 경우에는 출국 4~6주 전에 4주 간격으로 두 차례 접종을 받는 것이 권장된다. 특히 1968년 1월 1일 이후 출생자 중 홍역 항체가 확인되지 않은 경우에는 반드시 접종이 필요하다. 또한, 6개월에서 11개월 사이의 영아는 홍역 유행국으로 여행할 경우 최소 2주 전에 1회 접종을 받는 것이 좋다.
여행 중에는 마스크 착용과 손 위생을 철저히 지켜야 하며, 귀국 후 발열, 발진 등의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의료기관을 방문하고 해외여행력이 있음을 알리는 것이 중요하다. 홍역은 전염성이 매우 높기 때문에, 감염 시에는 격리가 필수적이다. 예방접종을 통해 97% 이상의 감염 예방 효과를 기대할 수 있으니, 여행 전 반드시 접종 상태를 확인하고 필요시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추천기사1. 19억원 참다랑어, 도쿄 새해 첫 경매 열기 ‘활활’
2. 현빈·손예진 부부 “아픈 아이들 위해 마음 나누고 싶어”
3. 김상식 매직, 베트남에 6년 만의 미쓰비시컵 우승 안기다
4. PSG, 뎀벨레의 극장골로 트로페 데 샹피옹 3연패 달성
5. 2025 LCK컵, 새로운 시작을 알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