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월 8,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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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초등학교 입학생 5만명대로 추락… 사상 최저치 기록

서울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학생 수가 지난해보다 약 10% 가까이 줄어들어 역대 최저치를 기록했다. 2023년까지 초등학교 입학 대상 학생 수는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올해의 경우 약 5만3956명으로 집계되었다. 이는 사상 처음으로 5만 명대로 떨어진 수치로, 서울의 교육 환경에 큰 변화를 예고하고 있다.

올해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1학년 학생 수는 2010년 8만3천명에서 2015년 7만4천여명, 그리고 2020년 6만4천여명으로 꾸준히 감소해 왔다. 지난해에는 취학 대상자 약 5만9,500명 중 5만2천명이 입학했으며, 이는 9.3%의 감소율을 보인 것이다. 이러한 감소 추세는 앞으로 더 심화될 가능성이 농후하다.

초등학교의 문을 닫는 사례도 증가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입학생이 단 한 명도 없는 초등학교가 전국에 157곳이 존재했으며, 이 중 많은 수가 전북이나 경북과 같은 비수도권 지역에 위치해 있다. 이러한 상황은 지역 교육의 불균형과 자원의 낭비를 초래하고 있으며, 학부모와 학생들에게도 많은 어려움을 겪게 할 것이다.

향후 초등학교 입학 수는 더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며, 서울시 교육청은 이에 대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강조하고 있다. 정부는 교육 수요 변화에 맞추어 유연한 정책을 시행해야 하며, 특히 비수도권 지역의 작은 학교들을 살리기 위한 방안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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