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오미, 한국 지사 설립으로 본격 진출… 15일 신제품 대거 공개

중국의 IT 기업 샤오미가 한국 시장 공략을 본격화하고 있다. 1월 6일, 샤오미는 한국 지사인 ‘샤오미코리아’를 설립한다고 발표했다. 이는 샤오미가 한국 소비자들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보인다. 샤오미는 한국 시장에 맞춘 다양한 제품과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근 샤오미는 한국 내 공식 법인인 ‘샤오미코리아’의 설립 소식을 전했다. 이로 인해 그동안 한국 시장에서 총판 계약을 통해 제품을 판매하던 방식에서 탈피하여, 직접 소비자와 소통할 수 있는 채널을 구축하게 되었다. 샤오미는 이 법인을 통해 현지 시장의 요구에 맞는 제품을 개발하고, 보다 빠르고 효율적인 고객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신제품 출시 계획에 따르면, 샤오미는 오는 1월 15일 기자간담회를 통해 신제품을 대거 공개할 계획이다. 이번 기자간담회에서는 스마트폰, 웨어러블 기기, TV, 로봇 청소기, 보조 배터리 등 5개 제품군의 신제품이 소개될 예정이다. 특히, 프리미엄 카메라 브랜드인 라이카(Leica)와 공동 개발한 ‘샤오미 14T’와 ‘레드미노트 14’ 시리즈에 대해 많은 기대가 모아지고 있다.

이러한 신제품들은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선택지를 제공하며, 기술력과 디자인 면에서 우수한 성능을 자랑할 것으로 기대된다. 샤오미는 한국 시장에서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을 선보여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힐 계획이다.

판매 전략으로는 샤오미코리아가 1월 15일부터 직접 운영하는 온라인 쇼핑몰을 통해 제품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상반기 중 오프라인 매장도 개설할 계획으로, 소비자들이 보다 간편하게 제품을 체험하고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것이다. 샤오미는 한국 시장의 소비자들이 원하는 다양한 가격대의 제품을 선보이며, 특히 보급형 제품부터 프리미엄 제품까지 균형 있게 제공할 계획이다.

샤오미의 진출 소식에 한국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많은 소비자들이 샤오미의 저렴한 가격에 비해 높은 품질의 제품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내고 있으며, 특히 스마트폰과 같은 인기 제품군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또한, 샤오미가 한국 시장에 적합한 맞춤형 제품을 제공할 것이라는 점에서 소비자들의 기대감은 더욱 높아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