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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480원 돌파, 코스피 2,400선 붕괴…정치 불안에 금융시장 ‘출렁

‘원-달러 환율’ 이 최근 1,480원을 돌파하며 금융시장에서 큰 이슈가 되고 있다. 2024년 12월 27일, 원-달러 환율은 장중 1,480원대를 넘어 1,486원까지 상승하였으며, 이는 2009년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약 15년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전날 종가 대비 약 15원이 상승하면서 시장의 불안정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코스피 지수는 2,400선을 무너져 2,393.51로 기록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의 매도세가 강해지면서 나타난 결과로, 투자자들은 시장의 불확실성에 따른 불안감을 느끼고 있으며, 이는 그대로 지수 하락으로 이어졌다.

코스피 지수
출처=다음

환율 상승의 원인으로는 정치적 불안정성과 미국 달러화 강세가 있다. 최근 대통령 권한대행에 대한 탄핵안 표결을 앞둔 상황에서 정치적 불확실성이 커지면서 외환시장에서 원화의 가치가 하락하였다. 또한, 미국 경제의 회복세와 금리 인상 우려가 달러화 강세를 이끌고 있으며, 이는 원화 약세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

코스피 하락은 정치적 불안정성과 맞물려 있으며, 외국인 투자자들이 한국 시장에서 매도세를 보이고 있다. 글로벌 경제 둔화 우려도 국내 시장에 영향을 미치고 있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이러한 환율 상승과 지수 하락은 한국 경제에 큰 부담을 주고 있다. 원화 약세는 수입물가 상승으로 이어져 물가 상승 압력을 가중시키고, 이는 소비자 물가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더불어 투자자들의 심리 위축 역시 경제 성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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