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부터 여군 예비역들도 의무적으로 예비군 훈련을 받게 되는 소식이 전해졌다. 그동안 여군은 예비역으로서 본인의 희망에 따라 훈련에 참여할 수 있었으나, 이제 모든 여군 예비역이 동원 훈련 대상이 된다. 이번 변화는 군의 인력 운용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되며, 병무청은 군대 내 성비 균형을 맞추고 모든 전역자가 군 복무 후에도 국가에 기여할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
기존에 여군 예비역들은 전역한 후 희망자에 한해 예비군 훈련을 받았다. 이로 인해 전체 여군 예비역의 1%도 채 되지 않는 숫자만이 훈련에 참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훈련의 필요성을 느끼지 못하거나 개인적 사정으로 인해 참여하지 않는 경우가 많았기 때문이다.
내년부터 시행되는 여군 예비역의 의무 훈련은 모든 예비역이 2박 3일 동안 동원훈련에 참여해야 한다. 임신이나 출산 등의 이유로 훈련이 불가할 경우 면제되지만, 그 외의 경우에는 반드시 참여해야 하며 이는 남군 예비역과 동일한 기준으로 설정된다.
여군 예비역들 사이에서는 이번 변화에 대해 다양한 반응이 있다. 일부는 훈련을 통해 군사적 능력을 유지하고 국가에 대한 책임을 다할 수 있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러나 다른 한편에서는 개인적인 사정이나 직장 문제로 인해 훈련 참여가 어려울 것이라는 우려도 존재한다.
추천기사1. 서울시, 상도 14·15구역 4,405가구 재개발 확정
2. 삼성전자, 미국서 6조9천억원 반도체 보조금 확정
3. 강진군 ‘누구라도 반값 여행’ 대성공… 관광객 300만 명 돌파 눈앞
4. 비트코인 9만 2천 달러로 급락, 4개월 만에 최대 하락폭 기록
5. K-게임의 부활: 한국게임 3종 중국 판호 획득으로 기대감 상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