춥고 건조한 날씨가 지속되면서 안구건조증 환자가 급증하고 있다. 최근 연구에 따르면, 겨울철 기온이 낮고 습도가 떨어지면서 실내외의 공기가 매우 건조해져 눈물의 증발이 증가하고 있다. 특히, 컴퓨터 모니터와 스마트폰에서 발생하는 청색광이 눈 건강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안구건조증은 눈물이 부족하거나 눈물의 질이 떨어져 발생하는 증상으로, 눈의 이물감, 가려움, 따가움, 시야 흐림 등의 증상을 동반한다. 이러한 증상은 일상생활에 큰 불편을 초래할 수 있으며, 심한 경우에는 눈의 염증이나 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다.
겨울철 난방기구 사용으로 인해 실내 공기가 더욱 건조해지면서 안구건조증 환자에게는 더욱 악화되는 환경이 조성된다. 디지털 기기 사용이 증가하면서 눈 깜빡임 횟수가 줄어들어 눈물이 자연스럽게 증발하게 되며, 이는 눈의 피로를 증가시킨다. 따라서 디지털 기기를 사용할 때는 20분마다 20초 정도 눈을 쉬게 해주는 것이 권장된다.
안구건조증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실내 습도를 40~70%로 유지하고, 눈을 자주 깜빡여 주며, 디지털 기기 사용 시 정기적으로 눈을 쉬게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또한, 눈꺼풀 청소를 통해 눈물의 질을 개선할 수 있으며, 충분한 수분 섭취와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눈 건강을 지킬 수 있다.
전문가들은 안구건조증이 심한 경우에는 반드시 진료를 받도록 권장하며, 인공눈물이나 약물 치료를 통해 증상을 완화할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이번 겨울철, 눈 건강을 지키기 위한 작은 습관부터 실천해보는 것이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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