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12월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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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고온에 딸기 가격 급등, 내달부터 차츰 안정세

이상고온 현상으로 인해 제철 맞은 딸기 가격이 급등하고 있다. 20일 기준으로 딸기 100g의 소매 가격은 약 2,700원으로, 지난해보다 20%, 2년 전보다는 27%가량 상승했다. 이러한 가격 상승은 늦더위로 인해 수확 시기가 평년보다 약 10일 정도 늦어졌기 때문이다.

현재 딸기 가격은 도매가와 소매가 모두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예를 들어, 가락시장에서 딸기 2kg 상자의 평균 거래 가격은 작년 대비 56.9% 오른 4만 5660원으로 집계되었다. 이러한 가격 상승은 소비자들에게 큰 부담이 되고 있으며, 딸기를 찾는 소비자들이 줄어들고 있는 상황이다.

다행히도 내달부터는 늦게 재배된 물량이 시장에 풀릴 것으로 예상된다. 이로 인해 딸기 가격은 차츰 안정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농가와 유통업계는 이러한 변화를 반영하여 가격 조정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소비자들도 가격이 안정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소비자들은 가격 상승에 대한 불만을 토로하고 있으며, 딸기를 구매하는 데 있어 신중해지고 있다. 반면, 농가들은 가격이 오르면서 수익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지만, 수확 시기가 늦어져 생산량이 줄어드는 것에 대한 우려도 함께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은 농가의 경영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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