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 독감 유행주의보 발령, 예방접종 서둘러야

질병관리청이 오늘 새벽 0시를 기해 전국에 인플루엔자, 즉 독감 유행주의보를 발령했다. 최근 4주 동안 독감 환자 발생이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지난 8일부터 14일까지 독감 의심 증상을 보이는 환자는 1천 명당 13.6명으로 나타났다. 이는 이번 절기 유행 기준인 8.6명을 초과한 수치로, 독감예방접종의 중요성이 더욱 강조되는 상황이다.

독감 예방접종은 독감으로부터 자신을 보호하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로, 백신을 접종하면 독감에 걸릴 확률을 줄일 수 있으며, 감염되더라도 증상이 경미하게 나타날 수 있다. 질병관리청은 모든 국민이 예방접종을 받도록 권장하고 있으며, 특히 고위험군에 속하는 노인, 어린이, 만성질환자들은 반드시 접종을 받아야 한다.

독감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손을 자주 씻고,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는 입과 코를 가리는 것이 필요하다. 사람 많은 곳에서는 마스크를 착용하고 개인 위생을 철저히 해야 하며, 충분한 수면과 균형 잡힌 식사를 통해 면역력을 높이는 것도 중요하다. 독감 증상이 나타날 경우 즉시 병원을 방문하여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