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요일, 2월 5,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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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레켐비 투여, 알츠하이머 치료에 새로운 전환점

고려대 구로병원에서 지난 10일 경도 인지장애 환자에게 레켐비(Lecanemab)가 투여된 것은 국내에서 처음 있는 일이다. 이 병원은 바이오젠(Biogen)과 에자이(Eisai)가 공동 개발한 레켐비를 본격적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 레켐비는 알츠하이머병의 원인 물질인 아밀로이드를 제거하여 뇌 속 신경세포의 손상을 방지하는 기전을 가지고 있다.

레켐비는 지난해 7월 미국 FDA의 완전 승인을 받은 후, 올해 5월에는 국내 식약처의 허가를 받았다. 이러한 과정은 많은 환자들에게 희망을 주고 있으며, 고려대 구로병원은 알츠하이머 예방센터를 개설하여 환자들에게 보다 전문적인 치료를 제공하고 있다.

레켐비의 작용 기전은 아밀로이드 베타 단백질을 제거하는 것으로, 이 단백질은 알츠하이머병의 주요 원인으로 알려져 있다. 뇌에 축적될 경우 신경세포의 손상을 초래하며, 레켐비는 이러한 아밀로이드를 효과적으로 제거하여 인지 기능 저하를 늦추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임상 데이터에 따르면, 레켐비는 초기 알츠하이머병 환자의 인지기능 저하 속도를 27%까지 늦출 수 있다고 한다.

고려대 구로병원은 레켐비 투여를 기다리던 환자들을 위해 신속하게 대응하였다. 이 병원은 알츠하이머 예방센터를 통해 환자들에게 맞춤형 치료를 제공하고 있으며, 환자와 가족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많은 환자들은 레켐비 투여가 그들의 삶에 긍정적인 변화를 가져올 것이라고 믿고 있다.

환자와 가족들은 레켐비의 투여가 그들의 삶의 질을 향상시킬 것이라는 희망을 가지고 있으며, 경도 인지장애 환자들은 일상생활에서의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에, 새로운 치료제가 그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는 기대가 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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