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 R&D 사이언스 파크 부지의 개발제한구역 해제가 최근 국토교통부의 조건부 의결로 확정되었다. 이로 인해 수원시는 혁신적인 도시 개발을 본격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기회를 맞이하게 되었다.
수원 R&D 사이언스 파크는 권선구 입북동 484번지 일원에 위치하며, 개발 면적은 총 35만 2600㎡에 달한다. 이 지역은 기업과 연구기관이 협력하여 첨단 기술 개발과 상용화를 이루는 혁신적인 거점으로 발전할 예정이다. 과학 기술 분야에서의 산학연 협력이 이루어져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개발제한구역 해제의 배경은 특정 지역의 개발을 제한하여 자연환경을 보호하고 도시의 무질서한 발전을 방지하기 위해 설정된 구역이지만, 기술 발전과 도시화가 빠르게 진행됨에 따라 이러한 제한이 지역 발전에 장애가 되고 있다는 의견이 제기되었다. 이에 따라 수원시는 이 지역의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추진하게 되었다.
이번 해제는 총 면적 34만 2521.1㎡로, 전체 부지의 97.1%에 해당하며, 이는 수원시의 발전을 위한 획기적인 결정으로 평가된다. 많은 기업들이 이 지역에 연구개발 센터와 혁신 공간을 구축하게 될 것이며, 해제된 지역은 경제적, 사회적 가치를 높이는 데 큰 기여를 할 것으로 전망된다.
향후 수원시는 내년 1분기 중 개발제한구역 해제 고시를 진행할 예정이며, 내년 말까지 도시개발 구역 지정 및 개발 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이로 인해 수원 R&D 사이언스 파크의 조성이 본격적으로 진행될 것이다.
이 사업은 2011년 성균관대학교의 사업 건의로 시작되었으며, 2013년 수원시가 본격적으로 사업 추진 계획을 수립하였다. 2016년에는 국토교통부에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신청하였으나, 토지 거래 의혹으로 사업이 잠시 중단되기도 했다. 이후 무혐의 처리되어 2022년 7월부터 행정절차가 이행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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