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이어 퇴장 악재… 뮌헨, DFB-포칼 16강서 레버쿠젠에 충격패

바이에른 뮌헨이 DFB-포칼 16강전에서 레버쿠젠에 0-1로 패배하며 탈락했다.뮌헨은 경기 시작 17분 만에 뮌헨의 골키퍼 마누엘 노이어가 페널티 박스 밖에서 레버쿠젠의 제레미 프림퐁과 충돌하여 레드카드를 받고 퇴장당했다. 이 사건은 뮌헨에게 큰 타격이 되었으며, 수적 열세에 놓이게 된 뮌헨은 경기 운영에 어려움을 겪었다.

후반 24분, 레버쿠젠의 알레한드로 그리말도가 올린 크로스를 네이선 텔러가 헤딩으로 연결해 득점에 성공했다. 이 골은 뮌헨의 수비가 무너진 순간이었으며, 레버쿠젠은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선제골을 기록했다. 뮌헨은 이후에도 여러 차례 슈팅을 시도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하며 아쉬움을 남겼다. 김민재는 후반 39분까지 84분 동안 수비진을 지켰다. 그의 안정적인 수비는 팀에 큰 도움이 되었으나, 팀 전체의 부진으로 인해 승리를 이끌어내지 못했다. 김민재는 경기 내내 최선을 다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한 점이 아쉬웠다.

이번 패배로 뮌헨은 DFB-포칼에서 조기 탈락하게 되었다. 수적 열세에도 불구하고 뮌헨은 더 많은 슈팅과 높은 점유율을 기록했지만, 득점에는 실패했다. 이는 뮌헨의 공격진이 기대에 미치지 못했음을 보여주는 결과다. 이번 패배는 뮌헨의 우승 도전이 16강에서 좌절된 것을 의미하며, 팀의 전반적인 경기력에 대한 재검토가 필요하다는 신호로 해석될 수 있다. 경기 후 팬들은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특히 노이어의 퇴장과 결정적인 실점이 뮌헨의 패배에 큰 영향을 미쳤다는 점에서 많은 팬들이 아쉬움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