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FC, 충남아산 3-1로 제압하며 K리그1 잔류 확정

‘대구FC’ 가 충남아산FC와의 2024 하나은행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에서 극적인 승리를 거두며 K리그1 잔류를 확정지었다. 1차전에서 대구는 3-4로 패배하였으나 2차전에서 대구FC는 홈에서의 연장전 끝에 3-1로 승리하며 총합 6-5로 K리그1 잔류를 확정지었다.

1차전에서의 패배는 대구FC 에게 큰 부담이었지만, 선수들은 이를 극복하고자 최선을 다했다. 2차전은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렸으며, 대구FC는 홈의 이점을 최대한 활용했다. 경기 초반부터 강한 압박을 통해 상대를 흔들었고, ‘세드가’ 듀오인 세징야와 에드가의 활약이 특히 두드러졌다.

2017년 자력 승격 이후 대구는 K리그1에서 꾸준히 잔류해왔으며, 이번 승리는 그 연속성을 더욱 공고히 하는 계기가 되었다. 최근 8시즌 중 4시즌 연속 K리그1 잔류에 성공한 대구FC는 앞으로의 시즌에서도 안정적인 성적을 거두기를 기대하고 있다.

한편, 전북 현대 모터스와 서울 이랜드의 승강 플레이오프 1차전은 전북 전진우가 83분 넣은 결승골로 1차전을 승리로 가져갔다. 2차전은 12월 8일 전주 월드컵 경기장에서 14시 20분에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