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블클렌저는 어린이들이 목욕할 때 거품놀이를 위해 많이 사용하는 제품이다. 그러나 최근 조사에 따르면, 일부 버블클렌저 제품에서 LPG(액화석유가스)를 분사제로 사용하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로 인해 화재나 폭발의 위험이 존재하므로 소비자들의 주의가 필요하다.
LPG는 가연성 가스로, 주변에 작은 불꽃이 발생하면 폭발이나 화재의 위험이 있다. 한국소비자원은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어린이용 버블클렌저 40종을 조사한 결과, 일부 제품에서 LPG가 사용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했다. 특히 밀폐된 장소에서 이 제품을 분사한 후 전기 스파크에 의한 화재나 폭발 가능성을 재현한 시험에서, LPG가 약 90g 충전된 제품은 10초 연속 분사 후에도 위험이 발생할 수 있음을 보여주었다.
어린이들이 사용하는 제품에 대해 유럽연합은 가연성 가스 사용을 금지하고 있지만, 우리나라에서는 주의사항을 표시하면 별도의 규제 없이 판매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이는 소비자들에게 큰 위험 요소가 될 수 있으며, 어린이의 안전을 위해 반드시 개선이 필요하다.
소비자들은 이러한 위험성을 인지하고, 제품을 구매할 때 성분을 꼼꼼히 확인해야 한다. 특히 어린이용 제품은 더욱 신중하게 선택해야 하며, 안전한 대체 제품을 고려하는 것이 좋다. 예를 들어, 천연 성분으로 만들어진 거품 세제나, 안전성이 검증된 브랜드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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