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선수의 헤더골로 바이에른 뮌헨이 파리 생제르맹(PSG)을 상대로 1-0으로 승리하며 유럽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중요한 승점을 확보했다. 뮌헨은 홈 경기의 이점을 살려 초반부터 공격에 나섰고, PSG는 빠른 역습으로 반격을 시도했다. 하지만 양 팀 모두 쉽게 득점을 내지 못한 채 경기는 진행되었다. 경기의 전환점은 38분에 찾아왔다. 뮌헨의 코너킥 상황에서 김민재가 헤더로 골망을 흔들며 팀에 리드를 안겼다. 이는 김민재의 챔피언스리그 첫 골이자, 뮌헨에게는 소중한 선제골이었다.
후반 10분, PSG의 우스만 뎀벨레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했다. 이는 PSG에게 큰 타격이 되었으며, 뮌헨에게 더욱 유리한 상황을 만들어 주었다. 뎀벨레는 경기 시작부터 활발하게 공격을 이끌었지만, 퇴장으로 PSG의 공격 전개에 차질이 생겼다. 수적 열세에 놓인 PSG는 후반전 내내 어려움을 겪었고, 뮌헨은 이를 잘 활용하여 경기를 이끌어 나갔다.
PSG의 이강인은 65분에 교체로 출전했다. 그는 자이르-에메리를 대신해 그라운드에 들어섰고, 후반전 PSG의 공격에 변화를 주기 위해 노력했다. 하지만 이강인 혼자의 힘으로 경기를 뒤집기에는 어려운 상황이었다. 그는 팀의 공격을 지원하는 역할에 집중했지만, 뮌헨의 견고한 수비를 뚫어내기에는 역부족이었다. 이번 승리로 뮌헨은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에서 9점을 기록하며 12위로 올라섰다. 반면 PSG는 4점으로 25위에 머물러 있어 16강 진출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뮌헨은 이 경기를 포함해 7경기 연속 무실점으로 승리를 이어가고 있어, 현재 팀의 분위기가 매우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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