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딸기 판매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 이번 주부터 대대적으로 유통가에 풀리며 소비자들의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그러나 가격이 예년에 비해 두 배가량 오른 상황이라 소비자들의 부담이 커 보인다. 이달 딸기 2kg 상품의 평균 가격은 6만 6천 원에 달하고 있다. 이러한 가격 상승의 배경에는 올여름의 긴 고온 현상과 초기 물량 부족이 큰 영향을 미쳤다.
올여름의 고온 현상으로 인해 딸기 재배에 어려움이 있었고, 이로 인해 겨울 딸기의 초기 물량이 줄어들었다. 서울시 농수산식품유통공사에 따르면, 설향딸기 특 2㎏ 상자의 가격은 23일 기준으로 6만 3973원으로 지난해 같은 날(5만 4906원)보다 16.5% 상승했다. 이러한 가격 상승은 최근 5년간 평균 가격과 비교해도 상당히 높은 수치다. 소비자들은 가격 상승에 대해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일부는 가격이 비싸도 품질 좋은 딸기를 구매하고자 하는 반면, 다른 일부는 가격이 부담스러워 구매를 망설이고 있다.
특히 대형마트에서는 소비자들의 부담을 덜기 위해 할인전을 진행하고 있는 상황이다. 유통업계는 가격이 오르자 신규 산지 확보에 나서고 있으며, 소비자들에게 더 나은 가격으로 딸기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농촌경제원은 이달 말부터 본격적인 딸기 수확이 시작되면 가격 하락세가 나타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는 소비자들에게 희소식이 될 수 있으며, 가격이 안정되기를 기대하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다. 하지만 여전히 가격이 높은 상황이 지속되고 있어 소비자들은 신중한 구매를 고려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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