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네 창업주 성폭행 시도 의혹, 브랜드 신뢰도 흔들리나

김가네의 창업주인 김용만 회장이 여성 직원에게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이 사건은 가맹점주들 사이에서 큰 파장을 일으키고 있으며, ‘오너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김가네는 한국에서 유명한 김밥 프랜차이즈로, 다양한 종류의 김밥과 분식을 제공하는 곳이다.

김용만 회장은 김가네의 창립자이자 대표로, 오랜 시간 동안 이 회사를 이끌어왔다. 그러나 최근 회식 자리에서 만취한 여성 직원에게 성폭행을 시도한 혐의로 경찰에 입건됐다. 사건은 지난해 9월로 거슬러 올라가며, 회식 중 직원들에게 술을 강권한 후 한 직원이 정신을 잃자 근처 숙박업소로 데려가 성폭행을 시도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사건은 경찰에 고발장이 접수되면서 본격적인 수사가 시작됐다. 서울 성북경찰서는 김 회장에 대해 준강간치상 및 업무상 위력에 의한 추행 혐의로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 경찰은 사건의 진상을 파악하기 위해 여러 증인과 피해자의 진술을 수집하고 있으며, 사건의 경과에 따라 추가적인 법적 조치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사건은 가맹점주들에게 큰 충격을 주었다. 많은 가맹점주들은 김가네 브랜드에 대한 신뢰가 흔들리고 있으며, ‘오너 리스크’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브랜드 이미지가 손상될 경우 매출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가맹점주들은 이번 사건에 대해 매우 민감하게 반응하고 있다. 일부 가맹점주들은 김가네 본사에 대한 불만을 표출하며, 향후 대처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는 상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