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 11월 25,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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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수부터 화장지까지”…PB상품 가격 차이있다

유통업체 자체 브랜드(PB) 상품도 제조원이나 업체별 정책에 따라 가격 차이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이 24일 공개한 분석 결과에 따르면 소비자들이 자주 구매하는 가공식품 및 집중관리 7대 품목 중 생수, 소시지, 즉석밥, 우유, 화장지 등 5개 품목의 PB 상품 가격을 비교한 결과 유의미한 차이가 발견됐다.

생수의 경우 대형마트에서 판매하는 PB 생수(2L)는 100㎖당 17~18원으로 가격 차가 미미했다. 반면 전자상거래(이커머스) 플랫폼에서는 차이가 더 컸다. 비엔나소시지의 경우 돼지고기 함량과 제조원, 유통 형태에 따라 가격 차이가 발생했다.

출처=픽사베이

한편 일부 업체의 PB 상품은 단위가격을 표시하지 않거나 잘못 표시해 개선이 필요한 것으로 드러났다.

소비자원이 단위가격 표시 의무 대상인 6개사 36개 상품의 가격 표시를 조사한 결과 5개사 17개 상품에서 단위 가격 미표시 또는 표시 오류가 확인됐다.

소비자원은 이번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주요 유통 사업자에게 단위 가격 표시 오류를 개선하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앱)에도 단위 가격을 표시할 것을 권고했다.

출처=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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