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규 전 삼성 라이온즈 2군 감독이 21일 LG 트윈스의 2군 감독으로 영입됐다. 이는 이병규가 2년 만에 친정팀 LG로 복귀하는 것으로, 많은 팬들과 관계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병규 감독은 LG 트윈스의 프랜차이즈 스타로서 오랜 역사를 가지고 있으며, 그의 복귀는 팀에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병규 감독은 1997년 1차 지명으로 LG 트윈스에 입단하였으며, 2016년 은퇴할 때까지 LG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활약했다. 일본 주니치 드래곤즈에서 뛴 3년을 제외하고는 모두 LG에서만 선수 생활을 했다. KBO 리그 통산 성적은 타율 0.311, 161홈런, 972타점을 올렸고, 신인왕, 타격왕 2회, 최다 안타왕 4회, 골든글러브 7회 등 다양한 수상을 하였으며, LG 트윈스의 두 번째 영구결번 선수로도 알려져 있다.
은퇴 후 이병규 감독은 해설위원으로 활동하며 야구에 대한 깊은 이해를 쌓았다. 이후 LG 타격코치와 질롱코리아 감독을 역임하며 코칭 경험을 쌓았다. 2022년 11월에는 삼성 라이온즈 수석코치로 부임하였고, 2024년에는 삼성 라이온즈 2군 감독을 역임하였다. 이러한 다양한 경험은 그가 LG 트윈스에서 2군 감독으로서 성공적인 경기를 이끌어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이다.
이번 이병규 감독의 영입은 LG 트윈스가 내년 정상 재도전을 목표로 코칭스태프를 개편하는 과정의 일환으로 보인다. 최근 몇 년간 성적이 좋지 않았던 만큼, 새로운 변화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많았다. 이병규 감독의 복귀는 이러한 변화의 상징으로, 팀의 분위기를 새롭게 하고 선수들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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