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19일, 자카르타 겔로라 붕 카르노 경기장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에서 인도네시아가 사우디아라비아를 2-0으로 꺾고 역사적인 첫 승리를 기록했다. 이번 경기는 인도네시아 축구 역사에 길이 남을 순간으로, 신태용 감독의 지도 아래 이루어진 성과다.
이번 경기는 인도네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의 15번째 대결로, 인도네시아는 그동안 사우디와의 경기에서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경기에서는 전반 32분 마르셀리노 페르디난의 멋진 오른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기록하며 분위기를 반전시켰다. 이후 후반 7분, 페르디난이 다시 한번 골을 넣어 멀티골을 달성하며 팀의 승리를 확정지었다.
전반 32분, 마르셀리노 페르디난은 상대 수비를 뚫고 오른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인도네시아에 선제골을 안겼다. 이 골은 인도네시아 팬들에게 큰 희망을 주었고, 팀의 사기를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했다. 후반 7분, 페르디난은 다시 한번 골을 넣어 멀티골을 기록하며 팀의 승리를 더욱 확고히 했고 후반 44분, 저스틴 허브너가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아 퇴장당하는 아쉬운 상황이 발생했지만, 인도네시아는 끝까지 무실점으로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 과정에서 인도네시아 선수들은 뛰어난 조직력과 집중력을 보여주었고, 사우디의 공격을 잘 막아냈다. 이러한 경기 운영은 신태용 감독의 전술이 잘 적용되었음을 보여준다.
신태용 감독은 경기 전 언론의 경질 압박 속에서도 팀을 성공적으로 이끌어냈다. 그의 지도력과 전술적 선택이 이번 승리에 큰 영향을 미쳤다. 감독은 경기 후 “선수들이 최선을 다해준 덕분에 좋은 결과를 얻었다”며 선수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그의 리더십 아래 인도네시아는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었다. 이번 승리로 인도네시아는 승점 6점을 기록하며 C조에서 최하위에서 3위로 상승했다. 사우디와 동점이지만 다득점에서 앞서게 되면서 본선 진출 가능성을 높였다. 앞으로의 경기에서도 이러한 상승세를 이어갈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추천기사1. 손흥민 동점골에도… 팔레스타인에 1-1 무승부
2. 가수 제시, 폭행 사건 피해자에게 사과 글 올려… 반응은?
3. SBS ‘유니버스 리그’, 박재범 MC로 11월 22일 첫 방송!
4. CJ제일제당, 6조원대 바이오 사업부문 매각 추진… 신성장 동력 확보 나서
5. 인도 게임시장의 폭발적 성장: 2029년 12.8조원 규모로 도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