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페루에서 2년 만에 정상회담을 개최했다. 이번 회담에서 윤 대통령은 북한과 러시아 간 군사협력에 대한 중국의 역할을 강조하며, 시 주석은 한반도의 긴장을 원하지 않는다고 답하고 방한과 방중을 제안했다.
대통령실 고위 관계자는 현지 프레스센터에서 “시 주석이 윤 대통령에게 방중을 먼저 초청했고, 우리 대통령도 시 주석의 방한을 초청했다”고 전했다. 한국은 올해 수교 75주년을 맞이했지만, 소원해진 북중 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중국의 관계 개선 시그널에 여러 방면에서 호응할 것으로 보인다. 이는 노골적인 북러 군사 협력에 대한 견제 메시지를 보내기 위한 한중 협력 과시가 필수적이기 때문이다.
특히 내년 가을에 APEC 경주 정상회의를 주최할 예정인 한국은 시 주석에게 자연스럽게 방한해달라고 요청했으며, 두 정상 모두 초청에 감사하다고 답했다. 시 주석은 2014년 7월 이후 한국을 방문한 적이 없고, 윤 대통령도 취임 이후 중국을 방문한 적이 없다.
양 정상은 상호 협력과 관계 심화 발전에 대한 의견을 나누었으며, 윤 대통령은 북한의 군사 도발 문제 해결에 있어 “건설적 역할”을 당부했다. 시 주석은 한반도의 긴장을 원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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