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분양시장이 활황세를 보이는 가운데 11월 한 달간 올해 최대 규모의 신규 주택 물량이 공급될 예정이다.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이달 서울에는 7개 단지, 총 5443가구(일반분양 3681가구)가 공급된다. 이는 올해 서울에 공급된 월간 기준 최대 물량으로 주요 업무지구와 인접한 위치가 특징이다.
롯데건설은 서울 성북구 삼선5구역을 재개발한 ‘창경궁 롯데캐슬 시그니처’를 분양한다. 총 1223가구 규모이며 이 중 509가구가 일반분양된다.
DL이앤씨는 영등포구 당산동4가에 ‘e편한세상 당산 리버파크’를 선보인다. 총 550가구 중 111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서울 청약 시장의 열기는 올해 들어 지속되고 있다. 1월부터 10월까지 서울에서 총 24개 단지, 3290가구가 일반분양됐으며 1순위 청약에 51만여 명이 몰려 평균 청약 경쟁률 155.1대 1을 기록했다. 이는 같은 기간 전국 평균(13.0대 1)과 수도권 평균(20.6대 1)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다.
하반기 들어 청약 열기가 더욱 고조돼 9월과 10월의 서울 1순위 평균 경쟁률은 각각 211.6대 1, 262.8대 1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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