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앱 상생협의체가 100일간의 논의 끝에 합의에 실패하며, 배달의 민족(배민)과 쿠팡이츠의 중개수수료 인하 문제에서 의견 차이를 보였다. 배달앱 상생협의체는 배달 플랫폼과 입점업체 간의 상생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구성된 기구로, 배달의 민족과 쿠팡이츠를 포함한 여러 배달 플랫폼과 다양한 입점업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 협의체는 서로의 이해관계를 조율하고 공정한 거래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노력해왔으나, 이번 논의에서 합의에 이르지 못한 것은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기 때문이다.
배달의 민족과 쿠팡이츠는 거래액 기준 차등 수수료안을 제시했으나, 이러한 방안이 입점업체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줄 수 있을지에 대한 의문이 제기되었다. 중개수수료 인하가 배달비 상승으로 이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커지면서 입점업체들은 더욱 신중한 입장을 취하게 되었다. 입점업체들은 배달 플랫폼의 수수료 인하가 필요하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동시에 배달비 상승에 대한 우려도 표명하고 있다. 이로 인해 배달 플랫폼과 입점업체 간의 의견 차이가 더욱 커지게 되었다. 상생협의체는 이러한 의견 차이를 좁히기 위해 여러 차례 회의를 진행했으나, 결국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상생협의체는 오는 11일까지 새로운 상생 방안을 제시받기로 했으나, 현재 상황을 고려할 때 타결 가능성은 낮은 것으로 보인다. 배달 플랫폼과 입점업체 간의 갈등이 계속될 경우 소비자들에게도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따라서 양측이 서로의 입장을 이해하고 합리적인 해결책을 모색하는 것이 중요하다.
추천기사1. 미국 연방준비제도, 기준금리 0.25%p 인하로 경제 부양 시도
2. ‘스태프 성폭행’ 강지환, 전 소속사에 35억 배상 판결
3. 랜드로버 레인지로버 원조 사막에 롤스로이스
4. 심우준, KT에서 한화이글스로 총액 50억으로 FA계약 체결
5. 소니 PS5 프로, 높은 가격에 소비자 반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