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1월 4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폐지에 동의한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현재 대한민국 주식 시장이 너무 어렵고 투자에 기대고 있는 1,500만 명의 주식 투자자 입장을 고려하지 않을 수 없다”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러한 발언은 많은 투자자들에게 긍정적인 신호로 받아들여졌다.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 채권, 펀드, 파생상품 등 금융 투자 상품으로 얻은 수익이 5천만 원을 넘으면 수익의 20%(3억 원 초과분은 25%)를 세금으로 부과하는 제도다. 이 제도는 당초 내년부터 시행될 예정이었으나, 최근 정부와 여당은 금융 시장의 침체를 이유로 이 제도의 시행을 2년 유예하는 내용의 세법 개정안을 국회에 제출했다. 이로 인해 민주당 내부에서는 금투세 도입을 당론으로 채택했던 만큼 의견이 엇갈렸지만, 이 대표의 결정으로 폐지로 가닥을 잡았다.
금투세 폐지의 경제적 영향은 상당히 클 것으로 예상된다. 많은 전문가들은 이 조치가 주식 시장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특히, 주식 투자자들은 세금 부담이 줄어들면서 더 많은 자금을 주식 시장에 투입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이는 결국 주식 시장의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다.
이 대표의 금투세 폐지 동의 발표 이후, 코스피 지수는 급등했다. 이날 코스피는 1%대 상승률을 기록하며 2570선을 회복했다. 이는 많은 투자자들이 이 대표의 발언을 긍정적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또한, 코스닥 지수도 함께 상승하며 시장 전반에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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