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Over-The-Top) 서비스가 급격히 성장하며 우리나라의 가입자 수가 눈에 띄게 증가했다. 최근 통계에 따르면, 2023년 9월 기준으로 국내 OTT 서비스 가입자 수는 2,500만 명을 넘어섰다. 이는 전체 인구의 약 50%에 해당하는 수치로, OTT 플랫폼의 보급이 가속화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OTT 서비스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소비자들의 선택 폭을 넓혔다. 특히, 한국 드라마와 영화의 글로벌 인기가 높아지면서 국내 OTT 플랫폼의 경쟁력도 강화되고 있다. 넷플릭스(Netflix), 티빙(Tving), 왓챠(Watcha) 등 여러 플랫폼이 독창적인 콘텐츠를 지속적으로 출시하며 가입자 유치에 힘쓰고 있다.
2023년에는 특히 한국 콘텐츠의 해외 진출이 두드러졌다. ‘오징어 게임'(Squid Game)과 ‘지금, 우리 학교는'(All of Us Are Dead) 등의 성공적인 글로벌 히트작들이 OTT 플랫폼의 성장을 견인하고 있다. 이러한 콘텐츠들은 해외에서도 큰 인기를 끌며 한국 OTT 서비스에 대한 관심을 높였다.
가입자 수 증가에 따라 OTT 플랫폼 간의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각 플랫폼은 독점 콘텐츠와 사용자 맞춤형 추천 시스템을 통해 소비자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가격 정책과 서비스 품질 향상에도 주력하고 있어 앞으로의 시장 변화가 주목된다.
전문가들은 OTT 서비스의 성장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하며, 향후 5년 내에 가입자 수가 3,500만 명에 이를 것이라고 전망하고 있다. 이는 OTT가 단순한 트렌드를 넘어 일상생활의 중요한 부분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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