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장동민이 아시아 포커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장동민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APT(아시아 포커 투어) 대만 팀전에서 우승했어요”라며 “아시아에서 가장 큰 대회라 긴장도 많이 됐지만 왠지 출국할때부터 우승 예감이 들었다”라는 글과 함께 APT 텍사스 홀덤 대회 우승 트로피 인증 사진을 올렸다.

장동민은 “우리 지우도 어린이집에서 우승해서 쌀 타왔는데 아빠도 지면 안되지”라며 “다음엔 더 큰 대회에서 우승할께요”라고 했다.

장동민은 포커 플레이어 허성욱과 함께 팀전에 참여해 우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APT는 지난달 27일부터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렸다.

한편 장동민은 지난해 11월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대회에 나가기 시작한 지) 1년쯤 됐는데 누적 상금이 1억 5000만원 정도”라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