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1월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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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시설 부족 심각: 수도권 예약 하늘의 별 따기

최근 화장시설 수요가 급증하고 있다. 사망자 열 명 중 아홉 명이 화장을 선택할 정도로 보편화되었지만, 화장 시설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특히 수도권 지역에서는 화장로의 수가 턱없이 부족하여 예약이 하늘의 별 따기라는 말이 나올 정도이다. 장례를 ‘삼일장’으로 치르는 관행이 있지만, 3일 차에 화장하는 비율은 70%대로 떨어졌다. 이는 화장 시설의 부족과 관련이 깊다.

화장시설
출처=더나은상조

화장 시설 부족의 원인은 여러 가지가 있다. 첫째,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사망자 수가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화장 시설의 수요도 자연스럽게 늘어나고 있다. 둘째, 화장 시설을 새로 건립하려는 시도가 있지만, 주민들의 반발로 인해 쉽지 않은 상황이다. 예를 들어, 지방자치단체가 장사시설을 확충하려 할 때마다 주민들의 반대에 부딪혀 화장장을 늘리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 현재 국내 화장로는 60곳에서 62곳으로 늘어나는 데 그쳤다.

화장시설
출처=더나은상조

화장률은 지역에 따라 큰 차이를 보인다. 지난해 기준으로 3일 차 화장률이 가장 낮은 곳은 서울, 제주, 대구, 부산 순이었다. 특히 서울은 인구 밀집 지역임에도 불구하고 화장 시설이 부족하여 예약이 밀리는 상황이다. 이러한 지역별 차이는 화장 시설의 분포와도 관련이 있다. 수도권에는 2600만 명이 거주하지만, 화장장은 단 7곳에 불과하다. 이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화장 시설을 이용하기 위해 먼 거리를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다.

화장시설
출처=TV조경과구들장

화장 시설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여러 가지 노력이 필요하다. 우선, 정부와 지방자치단체는 화장 시설의 확충을 위한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 또한, 주민들의 이해를 돕기 위한 홍보 활동도 중요하다. 화장 시설이 혐오시설로 인식되는 경향이 있지만, 이를 개선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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