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툼 극복 못해”…지연·황재균 2년만에 결국 이혼

KT위즈 황재균과 그룹 티아라 출신 지연이 이혼한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두 사람은 지난달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신청서를 제출해 이혼 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이날 지연의 법률대리인 최유나 법무법인 태성 변호사는 공식 입장문을 통해 “양측은 서로의 다툼을 극복하지 못해 별거 끝에 이혼에 합의하고 절차 진행을 위해 서울가정법원에 이혼 조정 신청서를 접수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황재균도 “우선 좋지 않은 소식을 여러 팬분들께 전해드리게 되어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지연 씨와 저는 성격 차이로 인해 고심 끝에 별거를 거쳐 이혼을 하기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앞서 두 사람은 2022년 12월 결혼했지만 1년 반 만인 지난 6월 이혼설에 휩싸였다. 부산 경남권 방송 KNN 라디오로 야구 중계를 하던 한 해설위원이 “그거 알아? 황재균 이혼한 거”라고 말한 뒤부터다.

한편 지연은 개인 SNS에 올라온 결혼 사진 및 커플 사진을 모두 지웠다. 유튜브에 올라왔던 황재균과 관련된 콘텐츠도 삭제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