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미국 대선에서 해리스 부통령과 트럼프 전 대통령 간의 치열한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최근 여론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0%가 해리스 부통령의 승리를 예상했으며, 35%는 트럼프 전 대통령을 지지했다.
여성 응답자들 사이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이 10%포인트 우세한 반면, 남성 응답자들 사이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4%포인트 앞섰다. 흥미롭게도 응답자의 57%는 첫 여성 대통령을 선출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답했으며, 반면 23%는 그렇지 않다고 응답했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두 후보는 경합주에서 초박빙의 접전을 벌이고 있다. 전국 유권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는 해리스 부통령이 오차범위 내에서 우위를 점하고 있는 반면, 러스트벨트(rust belt) 지역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앞서는 조사 결과도 나타났다.
트래펄가 그룹이 실시한 미시간주 조사에서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46.9%의 지지를 얻어 해리스 부통령(44.7%)을 2.2%포인트 차로 따돌렸다. 제3의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응답자는 3.5%,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는 응답자는 4.9%였다.
위스콘신주에서도 트럼프 전 대통령이 47.1%의 지지를 얻어 해리스 부통령(46.0%)을 근소하게 앞섰다. 이러한 조사 결과는 대선이 다가올수록 더욱 긴장감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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