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상청에 따르면 10월 4일, 전국이 대체로 흐리며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남하해 쌀쌀한 날씨가 이어진다. 새벽에 경상권과 제주도에 내리기 시작한 비는 오전에 전라권과 충청권, 오후부터는 경기 남부와 강원도로 확대될 예정이다. 비는 밤에 대부분 그치겠지만, 전남과 경상권, 제주도는 4일 새벽까지 이어진다.
이틀 동안 부산·울산·경남 남해안과 경북 남부 동해안, 제주도에는 20∼60㎜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광주·전남과 경남 내륙, 대구·경북, 울릉도·독도에는 5∼40㎜의 비가 예보된다. 4일 하루 예상 강수량은 강원 영동 5∼40㎜, 전북 5∼10㎜, 경기 남부와 강원 영서, 충청권은 5㎜ 안팎이다.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2도를 포함해 7∼18도, 낮 최고기온은 17∼22도로 예상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의 낮 기온이 20도 안팎으로 낮겠고, 바람도 강하게 불어 쌀쌀할 것으로 보인다. 지역별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1도, 수원 20도, 춘천 20도, 강릉 19도, 청주 18도, 대전 19도, 세종 18도, 전주 18도, 광주 18도, 대구 19도, 부산 21도, 울산 19도, 창원 21도, 제주 21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과 강수의 영향으로 전국이 ‘좋음’ 수준을 유지할 것으로 보인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에서 1.0∼3.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 남해 앞바다에서 0.5∼3.5m로 예상된다.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남해 1.5∼4.0m, 서해 0.5∼4.0m로 예측된다.
풍랑특보가 내려진 서해 중부 먼바다와 남해 서부 먼바다, 제주도 해상에서는 바람이 초속 10∼18m로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2.0∼4.0m로 매우 높게 일겠다. 제주도 남쪽 바깥 먼바다는 최대 5.0m 이상의 물결이 예상된다. 제주도 해안과 남해안, 동해안은 너울로 인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강하게 밀려오거나 갯바위와 방파제, 해안도로를 넘는 곳이 있어 해안가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
금요일인 5일은 중부지방은 대체로 맑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대체로 흐릴 것으로 보인다. 아침 최저기온은 9∼17도, 낮 최고기온은 20∼25도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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