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FC 가 AFC 챔피언스리그(ACL) 엘리트에서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지난 17일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첫 경기에서 요코하마 F. 마리노스를 상대로 7-3으로 대승을 거두었다. 이번 경기는 광주 FC의 역사적인 ACL 데뷔전으로, 팬들과 선수들이 함께 기뻐할 수 있는 순간이었다.
경기 시작 90초 만에 광주 FC 는 선제골을 성공시키며 기세를 올렸다. 빠른 패스워크를 통해 상대 수비를 뚫고 골문 앞에 나가게 된 것은 인상적이었다. 광주의 공격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전반 15분 경에는 추가골까지 넣어 2-0으로 앞서 나갔다. 요코하마 F. 마리노스는 그간 ACL에서 강한 성적을 기록해 온 팀인데도 불구하고, 광주의 압박과 빠른 공격 속도에 고전하게 되었다.
후반전 들어 양 팀 모두 더욱 공격적인 플레이로 나섰다. 관중들은 응원하는 목소리를 높이며 흥미진진한 경기를 즐겼다. 양 팀은 서로에게 많은 득점을 허용하며 골 폭죽이 터지듯 많은 골들이 발생했다.
특히 주목할 만한 선수는 알바니아 국가대표 야시르 아사니로, 그는 이번 경기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하며 팀 승리에 크게 기여했다. 아사니는 그의 빠른 스피드와 정확한 결정력으로 여러 차례 상대 수비를 뚫고 득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다. 이번 승리는 단순한 숫자의 이상으로, 광주 FC가 ACL 무대에서도 경쟁력을 갖추고 있음을 입증하는 순간이었다. 특히 요코하마 F. 마리노스는 지난 시즌 준우승팀으로 떠오른 만큼, 이번 대승은 많은 이들에게 큰 충격과 감동으로 다가왔다.
다양한 매체에서도 이 경기에 대한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NATE에서는 “광주는 일본축구에 굴욕을 안겼다”며 이 사건의 중요성을 강조했고, jnilbo에서는 “광주는 아시아무대 데뷔전에서 ‘매운 맛’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한편, 다른 한국팀인 포항 스틸러스는 상하이 선화에게 4-1로 패배하는 안타까운 결과를 맞았다. 이는 ACL 경쟁 구도가 더욱 흥미롭게 만들고 있으며, 앞으로 어떤 일이 일어날지 기대하게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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