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준호 선수가 중국축구협회로부터 승부조작과 뇌물 수수 혐의로 영구 제명되는 중징계를 받았다. 중국축구협회는 최근 2년간의 도박 및 승부조작 조사 결과, 총 43명을 영구 제명했으며, 손준호도 이 명단에 포함되었다. 이는 중국 내 축구계 부패 척결을 위한 대대적인 조치의 일환으로, 시진핑 주석의 스포츠계 부패 청산 의지에 따라 강화된 조사 결과로 이어졌다.
손준호는 2023년 5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중국에서 구금되며 혐의를 받은 바 있다. 당시 그는 “비국가 직원의 뇌물 수수 혐의”로 중국 당국에 구금되었고, 이후 승부조작에 연루된 혐의로 공식 기소되었다. 손준호 는 현재 강력히 결백을 주장하고 있으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 그는 승부조작 혐의가 터무니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며, 진실이 밝혀질 것이라는 희망을 전했다.
이번 사건으로 중국축구협회는 총 128명의 선수와 관계자를 조사했으며, 43명은 영구 제명, 18명은 5년간 출전 정지 처분을 받았다. 전 국가대표 선수인 진징다오, 궈톈위, 구차오도 영구 제명 대상에 포함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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