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보건기구(WHO)가 국제 공중보건 위기 상황으로 선포한 ‘엠폭스(원숭이 두창)’의 국내 환자가 올해 11명 발생했다.
26일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국내 엠폭스 환자는 2022년 4명, 2023년 151명, 2024년엔 지난 23일 기준 11명이다. 현재는 소규모, 산발적 발생만 유지 중이다.
올해 확진자는 수도권, 20~40대 남성 중심으로 발생했으며 밀접한 접촉에 의해 주로 감염됐다.
최근 아프리카 지역에 변이 바이러스 등장을 고려해 질병청은 현재 운영 중인 엠폭스 관리체계를 점검하고 선제적으로 대비·대응에 나섰다.
르완다·부룬디·우간다·에티오피아·중앙아프리카공화국·케냐·콩고·콩고민주공화국 등 8개국은 검역관리지역으로 지정하고 의심환자가 지역사회로 유입될 경우 신속한 검사와 치료가 가능하도록 하는 등 관리 체계를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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