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8월 20일 새벽, 북한군 병사 1명이 강원도 고성 지역 군사분계선(MDL)을 넘어 귀순했다. 이 병사는 20대 하사 계급으로, 육군 22사단 구역으로 걸어서 넘어와 귀순 의사를 밝혔고, 군은 귀순 의사를 확인한 뒤 신병을 확보했다. 귀순 과정에서 총격이나 충돌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귀순은 2019년 이후 5년 만에 발생한 사건으로, 북한 내부의 어려운 상황과 군사적 동향에 대한 정보를 수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사건은 12일 전인 8월 8일 새벽, 북한 주민 1명이 한강하구 남쪽 중립수역을 통해 남쪽으로 귀순한 사건에 이어 발생했다. 최근 한 달 사이 북한 주민과 군인 총 2명이 귀순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북한군의 귀순은 북한 내부의 경제난과 식량 부족 등 열악한 현실을 반영하는 것으로 보인다. 북한 체제에 대한 불만이 누적되어 탈북을 결심했을 가능성도 있다. 또한, 남한 사회에 대한 기대감이나 호기심이 귀순 동기가 되었을 수 있다. 남북 관계의 긴장이 지속되는 가운데, 북한 주민들의 불안감이 증가했을 가능성도 제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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