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엠폭스(MPOX, 옛 명칭 원숭이두창) 확산이 우려되고 있다. 특히 아프리카를 중심으로 확진자와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세계보건기구(WHO)는 엠폭스에 대해 국제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다시 선언했다.
엠폭스는 감염된 동물과 사람 사이에서 쉽게 전파되는 바이러스성 질병으로, 물집성 발진, 급성 발열, 두통, 근육통 등을 동반한다. 최근 변종 바이러스가 등장하면서 전염력이 더욱 강해졌다는 보고도 있다.
엠폭스(MPOX), 또는 원숭이두창 바이러스 감염으로 인한 급성 발열 발진성 질환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이 질병은 2022년 5월부터 급속히 퍼지기 시작했으며, 최근에는 아프리카 대륙을 중심으로 변종 엠폭스가 확산되고 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22년 7월에 국제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언했으며, 최근 엠폭스 확산이 심각해지면서 2024년 8월 14일 다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 WHO는 백신 접종이 감염 예방에 가장 중요한 수단이라고 강조하고 있으며, 국경 봉쇄는 권장하지 않고 있다.
엠폭스는 아프리카의 콩고민주공화국을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으며, 올해에만 15,000건 이상의 확진 사례와 455명의 사망자가 보고되었다. 스웨덴과 파키스탄에서도 변종 엠폭스 감염 사례가 처음으로 확인되었다.
원숭이 두창(Monkeypox)은 원숭이에게서 처음 발견된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주로 감염된 동물이나 사람과의 밀접접촉, 체액, 호흡기 등을 통해 전파되며 2급 감염병으로 지정되어 관리되고 있다. 증상은 발열, 두통, 근육통 등의 증상이 나타나며, 증상 발생 후 3일에서 5일 경과 후에 피부에 울퉁불퉁한 발진이 형성된다. 대부분의 경우 특별한 치료 없이 자연적으로 회복되지만, 증상이 심한 경우에는 입원 치료가 필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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