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용인시에서 테슬라 전기차 화재 사고가 발생해 49명의 소방대원이 투입됐다. 사고는 16일 오후 7시 40분경 발생했으며, 인명 피해는 보고되지 않았다.
테슬라는 자사 전기차의 화재 발생률이 내연기관 차량보다 낮다고 주장하며, BMS(배터리 관리 시스템)를 통해 위험을 최소화한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이번 화재로 인해 전기차 안전성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업계 전문가들은 LFP 배터리를 사용한 테슬라 차량의 화재 위험이 낮을 것으로 보고 있다.
테슬라코리아가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자료를 통해 자사 전기차에 탑재된 배터리 제조사를 공개했다. 모델3와 모델Y에는 LG에너지솔루션, 파나소닉, CATL의 배터리가, 모델X와 모델S에는 파나소닉 배터리가 사용됐다.
정부는 전기차 제조사들이 배터리 정보를 공개하도록 권고했으며, 대부분의 자동차 브랜드가 자사 홈페이지에 이를 안내하고 있다. 그러나 테슬라는 자체 홈페이지에 관련 정보를 제공하지 않아 논란이 되고 있다.
추천기사1. 보신탕, 2027년부터 역사 속으로…개 식용 금지법 통과
2. 카카오페이, 4천만 명 신용정보 알리페이 무단 제공…금감원 조사 착수
3.잠실 야구장 납치 미수 사건, 경찰 추적 중
4. 근손실 없는 다이어트 방법, 이렇게 하세요
5. 랜드로버 ‘디펜더’, 더운 여름 최고의 차량으로 떠오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