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11월 22, 2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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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페이, 4천만 명 신용정보 알리페이 무단 제공…금감원 조사 착수

카카오페이 가 지난 6년간 고객 동의 없이 약 4천만 명의 개인 신용정보를 중국 알리페이에 제공한 사실이 적발되면서 금융감독원의 조사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은 카카오페이와 알리페이 간의 제휴를 통해 이루어진 해외 결제 서비스 과정에서 발생했으며, 제공된 정보는 총 542억 건에 달한다.

카카오페이
출처=앱스토어

금감원의 현장 검사에 따르면, 카카오페이 는 고객의 사전 동의 없이 이 정보를 제3자인 알리페이에 전달했다. 이 정보에는 계정 ID, 전화번호, 이메일 주소, 거래 내역 등 민감한 개인정보가 포함되어 있어, 개인정보보호법 위반 소지가 크다. 금감원은 이를 심각한 문제로 보고 신속하게 제재 절차를 진행할 계획이다.

모바일결제
출처=위키미디어커머스

카카오페이 는 이에 대해 애플의 요청에 따라 부정 결제를 방지하기 위한 시스템 구축의 일환이라고 해명하며, 고객 동의가 필요 없는 위수탁 관계에 따른 처리였기 때문에 위법성이 없다는 입장이다. 그러나 금융당국은 고객 신용정보 제공 과정에서 동의 절차가 필요하다고 판단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엄중한 조사를 예고했다.

카카오페이
출처=앱스토어

이번 사건으로 인해 국민들은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불안감을 크게 느끼고 있다. 카카오페이뿐만 아니라 국내 IT 기업 전반에 대한 신뢰도도 크게 저하될 위기에 처했다. 특히, 개인정보보호와 데이터 프라이버시 문제에 대한 논의가 더욱 가속화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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