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인의 정체성을 지킨 남자 ‘이우’

이우(李鍝, 1912-1945)는 일제강점기 조선의 왕족으로, 한국의 독립운동과 조선인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해 헌신한 인물이다. 그는 고종 황제의 손자이자 의민황태자(의친왕 이강)의 차남으로, 일본 제국주의의 압박 속에서도 조선 왕실의 자존심을 지키며 활동했다.

이우는 일제의 강요로 일본 육군사관학교에 진학했지만, 조선인의 정체성을 잃지 않기 위해 일본과 일정한 거리를 유지했다. 조선어와 조선의 전통을 고수하며 조선의 문화를 보호하는 데 힘썼다. 또한, 그는 독립운동가들과도 밀접한 관계를 맺으며 조선의 독립을 위한 활동을 지원했다.

이우는 1945년 8월, 히로시마에서 원자폭탄 투하로 사망했다. 그의 죽음은 조선 왕실의 한 시대의 종말을 의미했지만, 그의 정신은 여전히 조선인의 정체성을 지키려는 노력으로 기억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