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의 그린벨트 12년 만에 전면 해제되며, 서울과 수도권에 약 8만 가구의 신규 주택이 공급될 예정이다. 이번 그린벨트 해제는 급등하는 서울 집값을 안정시키기 위한 조치로, 서울 내 개발제한구역을 해제하여 신규 택지 후보지를 발굴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이번 해제는 2009년 이후 처음으로 대규모로 이루어졌으며, 강남권의 그린벨트가 주요 해제 대상이 될 것으로 보인다. 정부는 이를 통해 총 42만 호의 주택을 공급할 계획을 세우고 있으며, 그 중 8만 호는 그린벨트 해제를 통해 확보된다.
서울 그린벨트 는 서울 면적의 약 24.6%에 해당하는 149.09㎢에 이르며, 주요 해제 지역으로는 강남구 자곡동, 서초구 내곡동, 강서구 김포공항 인근 등이 포함될 전망이다. 이 지역에서 분양되는 아파트는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되어 청약 열기를 진정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그러나 그린벨트 해제는 환경적 우려를 낳고 있다. 개발로 인해 자연 환경이 파괴되고 도시 확장이 가속화될 수 있다는 비판이 제기되며, 일부 주민들은 교통 혼잡과 소음 문제를 우려하고 있다.
정부는 이러한 논란을 완화하기 위해 서울 그린벨트 전역과 인접 수도권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하여 투기 수요를 억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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