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사격연맹 신명주 회장이 최근 임금체불 논란으로 인해 돌연 사퇴했다. 신 회장은 자신이 운영하는 명주병원에서 직원들의 임금이 수개월째 체불되면서 고용노동부의 내사를 받고 있었다. 이러한 논란 속에서 신 회장은 사격연맹 회장직을 내려놓기로 결정했다.

신명주 회장은 2024년 7월 초 제31대 대한사격연맹 회장으로 취임한 지 약 한 달 만에 사퇴를 발표했다. 특히 이번 사퇴는 한국 사격 대표팀이 파리 올림픽에서 역대 최고 성적인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를 획득한 직후에 발생해 더 큰 주목을 받았다.

대한사격연맹 측은 신 회장의 사퇴 이후 실무부회장과 사무처장이 선수단과의 소통을 강화하기 위한 회의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