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여자 양궁 대표팀의 임시현 선수가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개인전, 여자 단체전, 혼성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며 3관왕에 올랐다. 이는 한국 양궁 역사상 두 번째 올림픽 3관왕 기록으로,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안산 선수가 세운 이후 다시 한번 한국 양궁의 위상을 세계에 알린 성과다.
임시현 은 여자 개인전 결승에서 팀 동료 남수현 선수를 세트 점수 7-3으로 꺾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이로써 남수현은 은메달을 목에 걸었으며, 한국은 여자 개인전에서 금, 은메달을 모두 석권하는 쾌거를 이뤘다.
임시현은 이번 대회에서 혼성 단체전과 여자 단체전에서도 금메달을 획득하며 올림픽 3관왕의 영예를 안았다. 4강전에서는 전훈영 선수를 세트 점수 6-4로 이기고 결승에 진출했으며, 결승전에서 남수현을 상대로 승리하며 금메달을 확정지었다.
임시현의 이 성과는 한국 양궁의 저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 것으로, 한국 양궁 역사에 길이 남을 업적이다. 전훈영 선수는 아쉽게도 동메달 획득에 실패하며 4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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